공지 공지글갯수 1 행복워니의 소개 어릴땐 지하철 손잡이가 참 높았다... 지하철을 타면 저 높이 달린 손잡이를 잡아보려 까치발을 하고 손을 뻗어보았었다. 내눈에 높던 그 손잡이에 아슬아슬 손이 닿으면 난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다. 지금은 지하철 손잡이 정도는 충분히 잡을 만큼 키가 커버렸지만.... 아직도 내가 정말 잡고 싶은 것들은 저 멀리에 있다. 어릴적 모뎀시절부터 난 큰누나때문에 PC통신이란 것을 접하게 되었다. 그시절 PC 통신은 소통의 장이었고 재미있는 글의 천국이었으며, 또 다른 세상을 만나는 탈출구였다. 그것도 집에 모뎀이 있는...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... 그때부터 누나가 집에 없으면 PC 통신에 접속하여 유머란의 글을 읽어보고 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사람들과 채팅도 해보며 사람들의 생각과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.. 공감수 1 댓글수 0 2011. 4. 10.